여자배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차상현…8년 만에 국내파로 유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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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차상현…8년 만에 국내파로 유턴(종합)

연합뉴스 2026-01-14 17:5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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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 3관왕 지도력 발휘…올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준비

2028년까지 3년 계약…코치에 국가대표 세터 출신 이숙자 해설위원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년 만에 국내파로 유턴했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공석인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차상현(52) 전 GS칼텍스 감독을 선임했다.

또 차상현 감독과 호흡을 맞출 여자대표팀 코치에는 이숙자(46)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낙점됐다.

차상현 신임 감독과 이숙자 신임 코치의 계약 기간은 대한체육회의 승인일부터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 3년이다.

다만 올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결과와 지도력에 대한 경기력향상위원회 재평가를 거쳐 재신임 여부를 묻는 '1+2년'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대 출신으로 실업배구 시절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차 감독은 은퇴 후 코치를 거쳐 2016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8년간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감독을 지낸 뒤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차 감독은 특히 20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협회는 "차상현 감독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경력이 있어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해 여자 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세터 출신의 이숙자 코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여자 대표팀 일원으로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이숙자(오른쪽)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이숙자(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코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관장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협회는 "이숙자 코치는 세터 출신으로 세터 포지션에 특화된 지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 뛰었기 때문에 감독과 선수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차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배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동메달을 수확했던 차해원 전 감독 이후 8년 만에 국내파 감독으로 복귀했다.

차해원 감독 이후에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감독이 2019년 4월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썼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시절의 라바리니 감독(중앙)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시절의 라바리니 감독(중앙)

[연합뉴스 자료 사진]

라바리니 감독이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재계약하지 않자 수석코치였던 세사르 곤살레스 전 감독이 2021년 8월 지휘봉을 넘겨받아 2023년까지 지휘했다.

이어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감독이 2024년 4월부터 여자팀을 이끌었으나 작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강등되면서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구협회는 공모 절차를 거쳐 외국인 두 명을 포함해 4명의 지원자 중 여자 대표팀을 지휘할 전임감독으로 차상현 감독을 낙점했다.

차 감독은 올해 우리나라가 VNL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9월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배구의 부활에 시동을 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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