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만 치료에 널리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 약물에서 자살 생각·행동 위험 경고를 제거할 것을 관련 제약사들에 요청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FDA는 종합검토 결과 GLP-1 약물 사용과 자살 생각 위험 증가의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정보를 13일(현지 시간) 업데이트했다.
관련 GLP-1 비만 치료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삭센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등이 있다.
FDA 승인 당시 이들 약물의 각 라벨에는 자살 생각·행동 증가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고가 포함됐다. 이는 체중 감량 약물에서 관찰된 사례 보고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2023년 7월 GLP-1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보고받은 후 FDA는 GLP-1 약물의 자살 생각·행동 증가 위험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FDA는 "환자·보호자는 FDA가 종합 검토 후 GLP-1 약물 사용과 자살 위험 증가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않았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환자는 처방대로 복용을 계속하고, 우려되는 부분은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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