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파업 중인 서울 시내버스 기사들이 14일 오후 9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도 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재호 서울시내버스노조 사무부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사후 조정 회의가 열리는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협상은 (오후) 9시가 넘어가면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하루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차를 운전하는 기사들이 오후 9시 이전에 합의돼야 잠을 잘 수 있다"며 "(새벽) 3시 30분에 나가는 첫차를 운전하려면 새벽 1~2시에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급 3% 인상에 관해 "0.5% 인상은 월 1만~2만원 오르는 것밖에 안 된다"며 "3% 임금 인상률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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