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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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가 견인

프라임경제 2026-01-14 16: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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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늘어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 HBM4. ⓒ SK하이닉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15일 2025년 연간 및 12월 한 달간의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2642억9000만달러로 2024년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와 서버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급증하면서 1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1734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통신 장비 수출은 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미국행 수출의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와 인도 5G 기지국 장비 구축, 멕시코 전장용 통신 장비 구축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휴대전화는 완제품 수출이 증가했으나, 센싱 모듈 등 부품 수출이 6.3%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은 소폭 감소한 14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지역별 ICT 수출 동향을 보면 대만 수출액이 64.8% 급증했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반면 중국 수출은 0.9% 감소했다.

미국 수출액은 반도체와 휴대전화 수요 확대에 따라 325억4000만달러로 9.8% 증가하며 역대 최대였다. 반도체 수출이 28.4%, 휴대전화가 156.3% 각각 늘었다.

지난해 ICT 분야 수입액은 1512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최대 수입품인 반도체 수입액은 762억1000만달러로 서버 및 패키징 등 후공정을 위한 물량 증가에 2년 연속 전체 수입액 과반을 차지했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4억4000만달러), 중대형 컴퓨터(38억달러) 수입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ICT 분야 무역 수지는 1130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월간 ICT 수출액은 300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4% 늘었다. ICT 수출액이 월 기준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ICT 수입액은 149억3000만달러로 12.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5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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