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2026년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생아의 첫 금융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태아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신규 바우처 서비스를 7일 정식 출시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이번에 선보인 태아 등록 바우처 서비스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모가 미리 태아의 정보를 금융 시스템에 등록하는 절차를 핵심으로 한다. 예비 부모는 태아의 태명과 출생 예정일 등 기본 정보를 수협 파트너 뱅크 앱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사전 등록 절차는 아이가 세상에 나온 직후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신속하게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세스다.
지급되는 출산 지원금은 1인당 3만 원이다. 바우처 형태로 발급되는 이 지원금은 현금처럼 즉시 인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 명의로 개설되는 통장에 입금되는 형식을 취한다. 바우처 사용을 위해서는 수협 파트너 뱅크 앱 내에 마련된 우리 아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명의로 회원 조합 입출금통장인 Sh얼쑤파킹통장을 개설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미리 발급받은 바우처가 적용되어 계좌에 지원금이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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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이번 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선착순 3,000명으로 한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6년생 아이를 둔 가정이다. 현재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뿐만 아니라 2026년 1월 1일 이후 이미 출산을 마친 부모 역시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올해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혜택을 열어두되 예산 소진 시까지라는 단서를 달아 빠른 신청을 유도하는 구조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금융권이 당면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사회적 맥락을 담고 있다. 출산과 양육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가정의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금융과 맺는 첫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수협 측은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의 설렘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상품을 통해 상생 금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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