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엄청나더니 대이변…해외서 4주 연속 '넷플릭스 1위' 질주 중인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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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엄청나더니 대이변…해외서 4주 연속 '넷플릭스 1위' 질주 중인 한국 영화

위키트리 2026-01-14 14: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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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극단적인 호불호 반응 속에 논란을 낳았던 한국 영화 한 편이 해외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예상 밖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4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 순위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영화 '대홍수' 공식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14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영화 ‘대홍수’는 지난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시청 수 520만(Views·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대홍수’는 공개 이후 4주 연속 해당 부문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공개 첫 주 2790만 시청 수를 기록한 데 이어 둘째 주 3310만, 셋째 주 1110만 시청 수로 모두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가별 순위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 세계 56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대홍수'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한편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은 공개 첫 주 시청 수 20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영화 부문 5위에 진입했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이 2018년 직접 집필하고 그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의 아들이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9월 극장에서 개봉해 약 107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비영어 쇼 부문에서는 이준호 주연의 ‘캐셔로’가 시청 수 230만으로 4위에 올랐으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가 5위를 차지했다. ENA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7위,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8위, tvN 드라마 ‘프로보노’는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인간의 선택을 그린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영화 '대홍수' 공식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김병우 감독이 연출한 ‘대홍수’는 지난해 12월 19일 공개됐다. 대홍수가 발생한 지구의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구조 대상자로 선정된 연구원 안나가 어린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공상과학(SF) 재난 영화다.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 권은성 등이 출연했다.

영화 '대홍수' 공식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영화는 평범한 일상이 한순간에 위협받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며 인물들은 제한된 공간과 환경 속에 놓이게 되고, 각자의 방식으로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대홍수’는 재난의 규모나 시각적 효과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극한의 조건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김다미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등장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극을 이끈다. 박해수는 또 다른 핵심 인물로서 김다미와 대비되는 선택과 행동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배우는 재난이라는 공통된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른 감정선과 태도를 드러내며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

‘대홍수’는 재난 장르의 틀을 따르면서도 인간의 심리와 관계 변화에 집중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극한의 위기 앞에서 드러나는 불안과 책임, 갈등과 협력이 주요 서사로 작용하며, 상황이 전개될수록 인물 간의 관계 역시 변화한다. 이를 통해 영화는 단순한 재난 상황 묘사를 넘어 인물 중심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국내에서는 엇갈린 평가 속에 논쟁을 낳았지만, 해외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대홍수’는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의 행보를 통해 한국 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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