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이클 캐릭이 또 감독 대행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종료까지 맨유를 지휘할 사령탑으로 캐릭이 선임됐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일단 올 시즌까지만 팀을 지휘할 사령탑을 찾았다.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이 2경기를 치렀는데 1무 1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긴 상황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선임이 유력해 보였는데 캐릭 감독이 왔다.
맨유에서 두 번째 감독 대행이다. 캐릭 감독은 맨유 대표 언성 히어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성장을 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2004년 토트넘 홋스퍼에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최고 미드필더가 됐다. 2006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름을 받고 맨유로 향했다.
맨유 제2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스타 선수들이 앞에서 활약하면 뒤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해줬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등을 비롯해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이가 들어 노련함이 더해졌고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다.
맨유에서 12년 동안 뛰고 공식전 464경기에 나선 캐릭은 은퇴 후 지도자 생활에 나섰다. 맨유 코치로서 근무를 했는데 2021년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 대행으로 나섰다. 3경기를 지휘했는데 2승 1무를 거뒀다. 비야레알과의 UCL 경기에서 2-0으로 이겼고 첼시와 1-1로 비긴 뒤 아스널을 3-2 격파했다. 이후 랄프 랑닉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이끌게 되면서 떠났다.
미들즈브러에서 정식 감독으로 나섰다. 2022년부터 3년간 근무를 했고 공식전 136경기를 이끌었다. 63승 24무 49패를 했는데 승격을 이끌지는 못했다. 아쉬움 속 캐릭 감독은 미들즈브러와 작별했다. 무직이던 캐릭 감독은 맨유 제안을 받고 다시 임시 감독으로 맨유에 왔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캐릭 감독이 맨유 대행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때 선발을 조명했다. 다비드 데 헤아, 알렉스 텔레스-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로프-디오고 달로트,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었다. 현재는 매과이어, 달로트, 브루노만 남았다.
다가오는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다. 복귀전부터 부담스러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맨유 팬들은 캐릭 감독에게 힘을 넣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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