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넥슨이 ‘FC 온라인’ 국내 e스포츠 리그의 정점으로 자리한 ‘2026 FSL 스프링’을 오는 25일 개막한다. 8개 구단, 32명의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총상금 20억원을 놓고 격돌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 진출과 2부 리그 연계를 동시에 아우르는 완성형 리그 구조로 개편돼 한국 e스포츠 리그 생태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프링–서머’ 이원 체제로 시즌 확대… 프로 32명 전면전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C 온라인’의 국내 공식 e스포츠 리그 ‘2026 FSL 스프링’이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대회는 3월 22일까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스프링’과 ‘서머’ 두 시즌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T1, 젠지, kt 롤스터, DRX,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DN 수퍼스, 디플러스 기아 등 8개 구단에서 각 4명씩, 총 32명의 프로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20억원을 두고 경쟁한다.
국제 대회 직행 포인트제 도입… 개인 성적이 팀 운명 가른다
올해 FSL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 성적이 국제 대회 진출 구조와 직접 연동되는 포인트제 도입이다. 선수 개인 성적은 포인트로 누적되며, 이는 글로벌 무대인 ‘FC 프로 마스터즈’와 ‘FC 프로 챔피언스 컵’ 출전 여부를 가르는 팀 대항전 ‘FTB’ 대진의 유불리에 반영된다.
단순한 리그 성적을 넘어, 한 시즌 한 시즌의 모든 경기가 국제 대회로 향하는 실질적인 관문 역할을 하게 되는 구조다.
1부 탈락자, 2부 리그 직행… 승강 연동형 생태계 구축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은 본선에 진출하고, 탈락한 선수들은 2부 리그인 ‘2026 FFL 스프링’으로 이동해 시즌을 이어간다.
상위·하위 리그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선수들에게는 연중 지속적인 경기 기회를, 팬들에게는 시즌 내내 끊임없는 서사를 제공하는 ‘연결형 리그 생태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스포츠도 구조가 경쟁력… 리그 진화로 완성도 높인다
넥슨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단발성 대회 중심이었던 기존 e스포츠 구조에서 벗어나, 승강·국제 대회·리그 순환 구조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장기 리그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FSL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스포츠 리그처럼 선수 성장·팀 경쟁·국제 무대 진출이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드문 사례”라며 “국내 e스포츠 리그 모델의 진화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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