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대신 올림픽 꿈꾼다”…‘제2의 손연재’ 서은채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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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신 올림픽 꿈꾼다”…‘제2의 손연재’ 서은채의 결단

경기일보 2026-01-14 13:3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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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체조팀에 입단한 서은채. 임창만기자
수원특례시청 체조팀에 입단한 서은채. 임창만기자

 

“고등학교 진학 포기는 체조에 전념하기로 한 제 다짐입니다.”

 

리듬체조 유망주 서은채(15·수원특례시청)는 고교 대신 실업팀을 선택하며 선수로서의 길에 올인했다. 그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목표로 더 이른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제 가능성을 믿어주신 팀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께 정말 감사했고, 그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 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른 나이에 내려진 결단이지만, 선택의 방향은 분명했다. 현재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훈련과 자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의 학교생활을 포기한 데 대한 아쉬움도 있다. 그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리듬체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후회는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리듬체조와의 첫 만남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TV에서 손연재의 스트레칭 장면을 본 것이 계기였다.

 

그는 “올림픽 경기를 보자마자 나도 저렇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달간 부모를 설득해 체조를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이후 1분30초의 작품을 완벽히 소화했을 때의 성취감과 고난도 기술을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이 그를 지금까지 이끌었다.

 

서은채. SPORTSYOU-GYMNASTICS 유튜브 제공
서은채. SPORTSYOU-GYMNASTICS 유튜브 제공

 

서은채의 강점은 표현력과 예술성이다. 그는 동작의 시작과 마무리가 분명하고, 음악 해석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예술성이 중요한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반면 수구 조작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 서은채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수구와 난도 훈련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며 무용·발레 수업과 재활 훈련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전에는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로 마음을 다잡는다. 그는 “무대 위에서는 결국 혼자만의 싸움”이라며 “스스로를 믿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서은채의 단기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장기 목표는 2028 LA 올림픽이다.

 

그는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

 

수원시청 입단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약을 준비하는 서은채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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