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글로벌 e스포츠 상징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 최정상 구단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국제 무대 정상을 지켜온 국내 최상위 프로게이밍 조직이다.
이번 계약은 우리은행이 그간 추진해 온 e스포츠 시장 공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국내 최고 권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인 LCK의 메인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인 VCT 퍼시픽 등을 후원하며 게이밍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에 손잡은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다인 6차례 우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인 2025년 상하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전무후무한 3연패를 완성했다.
팀의 간판인 이상혁 선수는 'Faker(페이커)'라는 경기명으로 알려진 e스포츠계의 전설적 인물이다. 그는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e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으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임학규 부부장은 "T1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e스포츠의 위상을 높여온 선두 주자"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서비스와 e스포츠를 접목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이번 행보가 젊은 세대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e스포츠 팬층이 2030세대에 집중된 만큼, 이들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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