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미래 향해 뛰는 이천…첨단산업·문화 아우른 명품도시로” [신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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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미래 향해 뛰는 이천…첨단산업·문화 아우른 명품도시로” [신년인터뷰]

경기일보 2026-01-14 13:23:28 신고

3줄요약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각오로 일해 왔다. 김 시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 산업,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도시 발전구상’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Q. 지난 3년6개월의 시간을 돌아본다면.

A. 지난 3년 반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며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쌀값 폭락, 반도체 경기 침체, 재정 제약, 기록적 폭설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과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반도체·소부장·드론·방위산업으로 이어지는 미래 성장축을 구축하며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해 지역 인재들이 최고의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했으며 ‘두드림 건강 ON 버스’를 도입해 돌봄 공공성을 강화했다.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똑버스’도 도입했고 설봉공원 개선과 분수대오거리 정비, 도시숲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외부 평가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힘을 모아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이천을 만들어가겠다.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Q. 올해 시정 방향이 궁금하다.

A. 올해 시정 방향은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으로 요약된다. 반도체와 드론·방위산업 등 미래형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 가치를 높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민생을 두텁게 챙기며 교통·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이천산업진흥원 설립과 미래산업 육성기금 120억원 조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 드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도시를 만들겠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은퇴세대 사회 재참여 정책, 장애인복지관·여성비전센터·어린이드림센터 완성 등으로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 예술인회관, 국제승마경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 재건립 등을 추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기계임대 클러스터 완성과 로컬복합상생센터·농민회관 건립, 청년농업인 육성,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를 강화하겠다. 나아가 국가철도망 교차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교통 허브로 도약하고 산업·교육·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Q. 이천시 미래도시 발전구상을 공개했는데.

A. 이번에 공개한 미래도시 발전구상은 이천이 ‘선택받는 도시’로 남기 위한 장기적 비전이다. 기업은 투자할 도시를, 사람은 살아갈 도시를 선택하는 시대에 대비해 이천을 첨단산업과 의료·문화·교육 인프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인구 규모를 50만명으로 설정하고 GTX-D 노선 개통과 수도권 인구 팽창, 넓은 개발 가용지를 기반으로 충분한 사회적 증가 요인을 확보하겠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삼아 신규 철도 노선과 마장·모가역 신설,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 도시 전역은 기능별로 발전 방향을 제시해 북부권은 복합주거단지와 국제업무 거점, 중부권은 AI·반도체 클러스터와 산업벨트, 호법은 방산·2차전지, 모가는 로봇산업, 남부권은 드론 교육·산업단지와 체험시설, 설성과 율면은 축산식품 클러스터와 스마트팜·웰니스 단지로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케이팝 아레나와 e스포츠 경기장, AI 융복합 스튜디오, 돔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성호호수 테마파크 등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을 마련해 경기 동부권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겠다. 교통, 산업,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도시 발전구상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 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이천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 새해 역점사업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도시 구축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아우른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 속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

▲농업인 소득 안정 및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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