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은 최대호 시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씨앗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을 선언했다.
Q.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는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A. 책임감이 막중하다. 지난 시간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안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중장기 과제를 본궤도에 올리는 과정이었다.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전략국’을 컨트롤타워로 세웠다. AI 기반의 데이터 행정 서비스를 개발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스마트 콤팩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도시 공간 재편도 속도를 낸다.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연내 7천200가구 규모의 사업 물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준비한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 안착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
Q. 올해 안양시정의 핵심 방향과 예산 운용 전략은.
A. 제한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민생 안정’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본예산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8천64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중 43.8%인 8천168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한다. 전년보다 9.8% 증액된 규모로 고물가와 경제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328만㎡ 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첨단 융복합단지로 만드는 국가적 프로젝트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됐으며 현재 대체시설 설계를 위해 부대와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박달 스마트시티를 2033년까지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명품 공간으로 만들겠다. 인덕원 인텐스퀘어 역시 4중 역세권의 강점을 살려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9월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해 현재 지장물 이설 등 기초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Q. 철도 중심 도시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A. GTX-C 노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철도망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이는 만안과 동안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다. 이와 더불어 시청사 이전,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등 초대형 사업들도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밟아가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안양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2026년에는 안양이 한 단계 도약함과 동시에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희망이 자리 잡길 소망한다. 약속한 과제를 책임 있게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 안양’을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AI 전략국 중심 스마트도시 고도화
▲사회복지 예산 증액… 시민 삶의 질 향상·민생경제 회복
▲박달스마트시티·인덕원 인텐스퀘어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스마트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철도중심 도시 완성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