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의 닻을 올렸다.
시는 만안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사례관리 아동 213명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설명회 및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올해 시는 필수서비스와 맞춤형서비스 2개 분야에서 총 7개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며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필수서비스 분야에선 상·하반기 부모교육과 연중 심리·정서 지원, 필수교육 등을 통해 가정 내 돌봄 역량을 강화한다.
맞춤형서비스로는 학습 지원을 위한 ‘드림아카데미’를 비롯해 4월 가족힐링 집단체험, 5월 보건의료 프로그램, 5~10월 해충방제서비스 등 시기별·연령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부모교육에선 이선희 한국미디어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AI 시대 자녀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양육자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자녀 교육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영유아 대상 ‘방문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과 예방적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들이 처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드림스타트의 핵심”이라며 “올 한 해도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춘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아동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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