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남 완도군 넙도는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6.1%(880.3㎜)로, 지난 1일 기준 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2월과 3월에는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9.1%로, 평년(73.2%) 대비 108.1%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의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2.9%, 105%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다만 전라남도 완도군 넙도의 경우 강수량 부족으로 넙도제(넙도의 주상수원인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아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 중이다. 다만 해수담수화 시설을 연계 운영하는 등 대체 수자원을 활용해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해 넙도의 추가 용수 확보 방안과 기관별 가뭄 대책을 점검했고, 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며 가뭄 대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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