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에 미국의 도움을 약속하며 강력한 행동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애국자들이여 계속 시위해 정부기관들을 점령하라"며 "여러분을 살해하고 학대하는 이들의 이름을 남겨라.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위자들에 대한 무분별한 살상이 중단될 때까지 이란 관리들과의 모든 회담을 취소했다"며 "곧 미국의 지원이 닿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8일 리알화 가치 폭락, 생필품 가격 급등, 실업난 등 극심한 경제난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2주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인권운동가통신(HRANA)는 "이날까지 시위대 최소 1850명이 사망하고 1만6784명 이상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의 유혈 진압을 비판해왔으며 현재 미국의 군사 개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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