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1살·15살일까?… 로얄캐닌이 노령묘 나이 쪼갠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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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1살·15살일까?… 로얄캐닌이 노령묘 나이 쪼갠 결정적 '이유'

위키트리 2026-01-14 11: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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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반려묘의 수명 연장 추세와 세분화된 노화 단계를 반영해 11세와 15세로 타깃을 정밀하게 구분한 노령묘 전용 영양 솔루션 신제품 2종을 시장에 내놨다.

로얄캐닌은 세계 고양이 수의사회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포괄적인 노령묘 단계를 재정의하고 이에 맞춘 신제품 캣 에이징 11+와 캣 에이징 15+를 출시했다. 반려묘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노령 구분이 아닌 생애 주기에 따른 구체적인 영양 설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캣 에이징 12+ 제품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세분화해 더욱 촘촘한 영양 관리를 돕겠다는 의도다.

이번 신제품 개발의 핵심 배경은 반려묘의 생애 주기 변화다. 수의학 기술의 발달과 영양 상태 개선으로 반려묘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과 심화되는 시점의 신체적 요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로얄캐닌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수용해 11세부터를 본격적인 노화 관리 필요시기로, 15세 이상을 초고령 시기로 분류하고 각 단계에 최적화된 영양 성분을 배합했다.

노령묘 맞춤 영양 신제품 ‘캣 에이징 11+’ 및 ‘캣 에이징 15+’ 출시 / 로얄캐닌

먼저 캣 에이징 11+는 노화의 징후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11세 이상 반려묘를 대상으로 한다. 활동성과 신체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시기임을 고려해 로얄캐닌이 독자 개발한 헬시에이지7(HealthyAge7)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이 복합 영양 솔루션은 노령묘 건강 관리의 핵심이 되는 7가지 영역을 동시에 지원한다. 신장 기능 보전, 피모(털과 피부) 건강 유지, 관절의 유연성 확보, 적정 체중과 식욕 유지, 소화 흡수율 제고, 인지 기능 저하 방지, 면역력 강화가 포함된다. 사람으로 치면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종합 활력 케어 시스템을 사료 한 알에 담아낸 셈이다.

15세 이상의 초고령 묘를 위한 캣 에이징 15+는 영양 설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신체 기능 저하가 뚜렷해지는 시기인 만큼 헬시에이지7 어드밴스드 콤플렉스를 탑재해 11세용 제품보다 더 집중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7가지 핵심 건강 영역 지원을 기본으로 하되 노화로 인해 가장 취약해지기 쉬운 관절 건강, 푸석해지는 피모, 그리고 치매와 유사한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를 보강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제품의 물리적 형태에도 노령묘의 특성을 반영했다. 나이가 들면 턱관절이 약해지거나 치아 상태가 나빠져 사료를 씹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료 알갱이(키블)의 크기와 모양을 노령묘가 가장 편안하게 씹고 삼킬 수 있도록 조정했다. 냄새와 맛에 민감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노령묘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기호성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로얄캐닌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출시에 대해 반려묘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연구의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성분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노령묘의 생애 단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내놓은 영양학적 해법"이라며 "사료의 영양 성분뿐만 아니라 알갱이의 물리적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로얄캐닌은 공식 출시일인 1월 12일부터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열고 온라인 판매를 먼저 시작했다. 선출시 기간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오는 19일부터는 동물병원 등 모든 공식 판매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반려묘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령묘 케어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세분화된 맞춤형 사료가 보호자들의 선택권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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