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이번에 공개한 비주얼은 그야말로 '시각적 쾌감' 그 자체다. 몽환적인 푸른 빛 아래 서 있는 그녀는 앞서 레이스와 셔링으로 보여준 복잡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과감히 생략했다. 대신 몸매를 자비 없이 드러내는 '니트 원피스' 한 벌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는 '패완몸(패션의 완성은 몸매)'이라는 공식을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증명한 사례가 됐다
입는 순간 보정 완료, 몸매를 훔치는 '리브드 니트'의 마법
이번 룩의 유일무이한 주인공은 세로 결이 살아있는 블루 니트 드레스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촘촘한 리브드 조직이 카리나의 굴곡진 보디라인을 따라 텐션감 있게 밀착되며 '무보정 비주얼'을 완성한다. 특히 시원하게 트인 홀터넥 라인은 카리나의 직각 어깨를 강조하며, 이 원피스가 단순히 옷이 아니라 그녀의 몸매를 완성하는 하나의 '프레임'임을 증명한다.
조명까지 씹어 먹는 '블루 컬러'의 탐미적 연출
카리나가 선택한 톤 다운된 블루 컬러는 스튜디오의 푸른 조명과 만나 묘한 일체감을 형성한다.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니트의 질감이 입체적으로 살아나며, 마치 수면 위로 갓 올라온 인어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어도 이 강렬한 블루 컬러감 하나가 전체 무드를 지배하며, 패션의 완성은 결국 '컬러와 핏'이라는 공식을 다시금 일깨운다.
'한 끗'의 차이, 미디 기장과 스틸레토 힐의 앙상블
무릎을 살짝 덮는 미디 기장의 니트 원피스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카리나는 아찔한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시각적인 '롱다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흩날리는 생머리와 최소화된 메이크업은 이 블루 니트 룩의 미니멀한 매력을 한층 살려준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 덕분에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완벽한 보디 프로포션과 드레스의 질감에 머물게 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