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수생식물원.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제주시 516로)을 누구나 장벽 없이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랜드마크'로 재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비·복권기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충 등에 나선다.
한라생태숲은 1997년 국내 최초 생태숲 조성 계획 수립에 따라 과거 방치됐던 야초지를 울창한 숲으로 되살린 곳이다. 2000년부터 조성 사업을 시작해 2009년 194ha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라생태숲 방문자센터를 자연 속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 저장 효과를 높이고 최근 확산되는 숲속 워케이션 기능을 도입한다.
보행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환경 조성도 강화된다. 수생식물원 인근에 경사도 8% 이하의 1km 무장애 나눔길을 새롭게 조성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도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림복지 서비스도 확대된다. 기존 숲 해설과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한라생태숲이 단순한 탐방 공간을 넘어 도민과 방문객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종합 산림복지 서비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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