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일본 엔화 약세 속에 열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14일 148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76.14원이다.
전날 대비 3.5원 오른 1477.2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
최근 원화는 엔화 약세와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는 뜻을 집권 자민당 간부에게 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이 겹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2분께 159.275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4년 7월 12일(159.442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33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27.18원보다 1.15원 상승했다.
간밤 미국의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6% 올라 시장 전망치(2.8%)를 밑돈 것으로 발표됐으나, 뉴욕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9.17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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