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통화 녹취 및 지시 내용 공개… "5억 원 요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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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통화 녹취 및 지시 내용 공개… "5억 원 요구 사실무근"

메디먼트뉴스 2026-01-14 09:0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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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 매니저 A 씨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나래 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 매니저 A 씨는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와 정황을 제시하며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박나래 측이 공개한 통화 내역에 대해 A 씨는 퇴사 후 박나래에게 먼저 전화를 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지난 2025년 12월 새벽에 이루어진 통화 역시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것이며, 자택에서 나눈 대화 녹취를 포함해 증거를 모두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려견 방치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나래가 촬영 전 복돌이를 보러 간 적이 없으며, 본인이 직접 목포 할머니 댁에 내려가 사료 급여부터 병원 동행까지 전담 케어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미가입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가입을 요구했으나 최종 결정권자인 박나래의 의중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장 쟁점이 된 5억 원 합의금 요구설에 대해 A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A 씨는 변호사를 통해 전달한 합의서에는 금전적인 요구 없이 오직 허위 보고에 대한 사과와 사실 인정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박나래 측으로부터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는 메시지를 받고 의아함을 느꼈으며, 합의 제안을 거절하자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급여 및 법인 카드 사용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언급된 300만 원은 미팅 진행비 용도였을 뿐 개인 월급 삭감을 의미한 것이 아니었으며, 법인 카드는 박나래의 식비와 개인 물품 구매, 자택 방역 비용 등 공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이번 폭로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대목은 소속사 선배들과의 관계에 대한 지시 의혹이다. A 씨는 박나래가 같은 소속사 선배인 김준호, 김대희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해 녹취를 지시했으며, 해당 녹취본을 박나래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지난해 박나래가 김지민, 김준호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사례가 재조명되며 소속사 내 불화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박나래 측은 현재 전 매니저의 주장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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