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비안 루이스는 당분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루이스가 P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데 매우 근접한 상태다. 루이스는 자신의 미래를 PSG에 맡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스페인 국가대표 루이스. 피지컬, 빌드업, 기동력 삼박자를 갖춘 유럽 최정상급 미드필더다.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성골 출신으로 성장했고 2018년 나폴리로 이적한 다음부터 기량이 물에 올랐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을 꿰찼고 4시즌 간 166경기 22골 15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재능을 눈여겨본 PSG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2년 PSG는 5년 계약이 포함된 2,200만 유로(약 378억 원) 이적료를 투자해 루이스를 데려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했는데 그 이상의 가치를 톡톡히 해냈다. PSG 입성 후 단숨에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나며 든든히 팀의 허리를 받치고 있다.
최근 활약은 더욱 절정에 달했다. 지난 시즌 비티냐, 주앙 네베스와 삼각편대 미드필더진을 구성하며 공식전 54경기 5골 10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루이스의 맹활약 속 PSG는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UEFA 슈퍼컵, 트로페 데 샹피옹, FIFA 인터컨티넨탈컵까지 제패하며 ‘6관왕’ 대업 달성에 크게 일조했다.
최근 이적설이 휩싸였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루이스를 노린다는 소식이었다. PSG에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만큼 루이스가 새 도전을 원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오보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는 파리 생활에 만족하며 PSG 잔류만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루이스는 PSG와 2029년 6월까지 재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는 마지막 세부 사항만 조율 중이다. 튀르키예 리그 이적설이 있긴 했지만, 현재 PSG와의 재계약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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