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우승자는 최강록…요리사들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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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우승자는 최강록…요리사들 울렸다

이데일리 2026-01-14 08:5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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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흑백요리사2’의 우승자는 최강록이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도전을 하게 된 최강록. 우승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13회에서는 결승전이 공개됐다.

앞서 ‘무한 요리 천국’에서는 요리 괴물이 후덕국을 꺾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대결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였다. 안성재는 “내 모든 능력과 정성과 시간을 들여 다른 사람을 위해 음식을 하다가 나를 위해 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이 업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럴 것”이라고 마지막 미션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심사위원 선택일 일치할 경우 대결은 종료되고 두 심사위원의 선택이 갈릴 경우에는 재대결을 펼쳐야 한다.

요리괴물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목욕 후 먹었던 순댓국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순댓국을 만들었고 최강록은 주특기로 알려진 조림이 아닌 국물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가 완성되자 도전자들은 두 심사위원과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했다. 요리괴물은 “밑에는 부드럽게 익힌 막창과 곱창으로 샐러드를 만들었고 위에는 제 스타일대로 순대를 만들어 올렸다. 새우젓으로 만든 크럼블을 올렸고 사이드는 돼지 껍데기로 만든 치차론이다. 육수를 기호에 맞게 부어 먹으면 된다”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설명했다.

요리괴물은 이 요리를 만든 것에 대해 “초등학교 때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을 함께 갔다. 1층에 순댓국집이 있었는데 목욕을 하고 순댓국을 먹으러 갔다”며 “21살 때부터 외국 생활을 시작하며 미국, 유럽을 왔다갔다 했다. 마음 둘 곳 없었는데 그럴 때마다 순댓국이 생각났고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순댓국을 먹었다”고 순댓국을 만든 이유를 공개했다.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최강록은 “깨두부를 넣은 국물 요리. 제 마음대로 만든”이라며 “나를 위한 요리에서는 힘든 걸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기왕 90분이 주어졌으니 자기점검 차원에서 깨두부를 만들어봤다. 뜨거운 국물에 깨두부를 먹었는데 아주 좋았던 기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에게 근성, 게을러 지지 말아야지 알려주는 것이 깨두부”라며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인 호박잎에 싼 성게알, 순무, 스냅피, 표고버섯, 송이버섯, 대파, 다시마를 넣었다”고 말했다.

최강록은 이 요리를 한 이유를 묻자 “저는 조림 인간이다”며 시즌1에서 “나는 비빔 인간”이라고 말한 에드워드 리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그는 “서바이벌에서 한번 우승한 적이 있었는데 조림 음식을 많이 해서 조림 인간, 연쇄 조림마, 조림핑 그런 별명을 얻어가며 조림을 잘 못하지만 조림을 잘하는 척 했다. 사실 공부도 많이 했고 노력을 했지만 척하기 위한 살아왔던 인생이 있었다. 나를 위한 요리에서까지 조림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일 다그치기만 했는데 저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다. 저를 위한 요리는 90초도 써본 적이 없다”며 “이 가상 세계에서 이렇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강록은 “너에게 킥, 시그니처는 뭐냐는 얘기를 묻는데 저는 시그니처가 없다. 특별하지 않다. 모든 요리사가 주방에서 티나지 않게 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는데 저도 그 중에 하나이지만 운이 좋아 조림핑도 돼봤다”고 털어놨고 이를 지켜본 요리사들은 “감동”이라고 공감했다.

두 심사위원은 요리괴물, 최강록의 요리를 국물까지 모두 비웠고 결과를 알 수 없게 했다. 결과는 한 번에 만장일치. 최강록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강록은 “나를 위한 요리가 주제가 아니었으면 요리 괴물님이 더 멋진 음식을 하셨을 것 같다”며 “저는 특출난 음식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전국에 숨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요리사 분들, 음식을 만드는 분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주신 말씀 가슴 속에 담아서, 이 곳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음식에 대해 생각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록은 우승 상금으로 3억 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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