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456 자유인 "가장 영광스런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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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456 자유인 "가장 영광스런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6-01-14 05:29:00 신고

3줄요약

‘456’(40,50,60대) 자유인. 전쟁터(회사)보다 더 지옥(세상)에서 버티기. ‘코알라(Koala)’ 2026 (38).

새해 2026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 여전히 뭐든 시도로 바쁜데, 금새 지쳐 우울. 여기 저기 도서관에서 닥치고 책 읽기. 한 푼 아끼려 가성비 한끼 식당 찾기. 몇 푼 없는 퇴직금도 혹시나  펀드, 주식, 코인에 올인. 역시나 마이너스(-) 손. 탈모인의 운 좋은 발모 득템.

‘좌충우돌’ 삶의 현장. 헬리콥터 꼬리로 반기는 하양 푸들(나이 456) 함께… 오늘은, 뭐 할까?

하늘 강아지
하늘 강아지

 

# 새해 2026, 456 자유인 위한 시詩. (나짐Nazim 히크메트 Hikmet 란Ran) ‘진정한 여행’ … / 가장 영광스런 날은 아직 살지 않았다 / … /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고 /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 우리가 뭘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 진정한 뭔가 할 수 있다 / 우리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

이윤형 캐릭터
이윤형 캐릭터

(로버트Robert 브라우닝Browning)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 가장 좋은 날은 아직은 오지 않았다 / 인생 초반은, 나중을 위해 만든 / … / 젊은 시절은 인생이 반밖에 보여지지 않을 뿐 / …

코알라, 456 자유인 자존감自尊感 위로? 새해 원대한 기대를 걸자는 의미는 아니고, 소소한 행복 마음가짐을 갖자는 취지. 반 밖에 살지 않은 인생. 비로소 무언가 할 수 있을 때. 가장 영광스런 날, 가장 빛나는 별을 발견하자. 진정한 여행을 시작하자. 불멸의 춤을 추자. 456 자유인! 파이팅!

나짐
나짐

 

# 새해 2026, SNS에 은근 찔린 맛글. (프리드리히Friedrich 빌헬룸Wilhelm 니체Nietzsche) ‘착하고 성실한 인간의 추락 3단계’ 

▶남의 기준에 하루를 살 때. 나 스스로 선택한 게 없다. 요청이 오면 응하고, 분위기가 그러면 따르고, 문제가 생기면 미룬다. 겉으로 보면 문제가 없다. 성실하고 무난해 보인다. 하지만 자기 기준으로 살지 않아, 방향을 잃어버린 단계.

▶몸만 바빠서 에너지가 빠질 때. 열심히 사는 듯 하다. 일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할 일도 다 한다. 집에 돌아오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쉬어도 회복이 안 되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 에너지를 나 자신이 아닌 다른 것에 쓰고 있어, 힘이 새는 상태.

▶생각이 멈추고 마음이 냉소적으로 바뀔 때. 사람이 조용하다. 불만도, 욕심도, 열정도 없다. 뭔가 시도하는 사람에게 ‘오래 못 가겠지?’ 단정한다. 세상을 잘 아는 것 같지만 의지가 멈춘 마지막 단계. 기대와 도전을 안 해서, 상처와 실패를 피한다.

니체
니체

니체는 ‘착하고 성실한 인간’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코알라는 ‘무능한 456 자유인’을 떠올려… 은근 얼굴이 화끈거려 부끄러워진다. 자유인이라는 핑계로, 마지막 냉소 단계는 아닌지? 아니다. 이것저것 열심히 시도하니… 1단계(남의 기준)를 극복하려는 상태? 내 기준의 방향을 잡아야지.

 

# 새해 2026년, 코알라의 신년 다짐 3가지.

▶나이(456) 맞는 건강 챙기기. 적당한 헬스(주 3회 이상)와 산책(주 5회 이상)으로 몸과 맘의 관리. ▶평온한 마음과 간단 식생활. 소소한 삶 철학과 편안한 식단. 기대 수명(2024년 통계 84세) 보다 건강 수명(66세) 극대화. ▶차분히 주변 소소한 일상 주시. 집 안팎 식물, 동물 … 클래식 음악 듣기. 새해 첫 코알라 시리즈 (37) [다짐1] 이어 오늘은 두 번째 약속을 풀어본다.

 

◇ [붉은 말의 다짐 2, 평온한 마음과 소소한 삶] … 기대 수명(84세) 보다 건강 수명(66세)

▶ 아내의 건강검진. 오늘 하루, 아내 안색을 슬쩍 곁눈질하며 안절부절 코알라. 결과가 나온다는 날. 아무튼, 아기다리고기다리던(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검진 결과 통보는 1주일 뒤로 미뤄졌다. 작년 말, 2025년을 넘기지 않으려는 검진자들이 대거 몰려, 결과 분석도 3주 이상 걸린단다.

* 아내는 3주 전, 아들 추천으로 건강검진 예약. 원하던 검사들이 많으면서, 비용은 더 적게 드는 가성비 프로그램 신청. 2주 전, 서울 영등포구 어느 병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위와 대장 내시경까지 자세히 정밀 체크.

건강검진센터
건강검진센터

* 아내는 검진 직후 몸이 지쳐서 방전 상태. 3일 전부터 죽 식사, 하루 전 공복 등 빡센 준비 탓. 검사 자체도 힘들었단다. 위 내시경에서 정밀 검사 위한 조직 채취, 대장 내시경에서 작은 용종 제거까지. 코알라는 6시간 넘게 꼬박 대기 중, 한우 메뉴 맛집 찾기. 근데, 병원에서 2시간 이후 식사, 길게는 3일까지 부드러운 음식 섭취 권고. 몸 보신補身 꿈은 깨지고, 허탈하게 귀가. 동네의 본죽 식당에서 야채죽을 배달. 아내는 물론 노모와 함께 죽 파티. (한우 메뉴 맛집은 추후 공유)

* 노심초사勞心焦思 이유. 위 조직을 떼내고, 대장 용종을 제거했다는 통보 때문. 특별한 문제가 있으면 즉시 무슨 얘기라도 했겠지만… 그래도 은근 불안. 인터넷(전문 의사 얘기)에는, 대장 용종 상당수 바로 제거되고,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로 끝난다. 어쨌든 1주일 더 기다려야 한다.

건강수명
건강수명

 

▶ 한국인 기대수명, 역대 최고 83.7세. 질병관리청 자료에는, 기대수명은 83.7세로, 2000년 이후 7.7세 증가. 남성은 80.8세, 여성은 86.6세. 다만, 사망 원인 80% 만성질환.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 20.3% (초고령 사회). 건강 수명 66세. 결국 초고령 사회는 만성질환을 몸에 달고 다니며 84세까지 20년 가까이 사는 삶.

* (구사카베/일본 의사) ’안녕한 죽음’. 인생 100세 시대. 백세까지, ‘살 수 있다’ 아니라 ‘죽을 수 없다’ 의미. 평균(기대) 수명 아닌 건강 수명 중요. 70대 중반 이후, 건강은 안 좋은 데 운 나쁘게 오래 사는 건 불행. 건강하지 못한 장수長壽는 좋은 게 아니다. 죽음은 누구나 자연스런 일. 우물쭈물 하다 다른 사람 손에 죽음을 맡기지 말자. 의료 기술이 발달할 수록, ‘깔끔한’ 죽음이 쉽지 않다. 70대 중반 이후는, 맘과 몸이 원하는 대로 살자. 피할 음식, 신경 꺼라.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하라. 의사들은 원하는 죽음으로, 말기 암을 꼽는단다. 사망 시기를 대략 알아, 마지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가고, 만나고, 먹고, 보고, 듣고,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며 주변에 감사, 사과, 화해 하고 폐 끼치지 않는다. 자연스런 죽음을, 억지로 고치려고 억누르면, 비참한 여생을 보낸다.

연명의료
연명의료

* 코알라 가족 3인, 건강 수명 늘리려, 운동 삼매경三昧境. 코알라는 헬스와 산책 이어 테니스 시도? 대학생 시절, 폼 내려 잠깐 배우다 포기했던 테니스. 동네에 실내 테니스 레슨시설 오픈. 비용이 만만치 않고, 괜히 발목 등에 무리일 듯 해서 고민. 아내는 헬스와 (구립체육관) 스모비SMOVEY 운동. 노모는 매일 (눈이 오는 영하 기온 날씨만 아니면) 2시간 이상 동네 공원 산책.

 

456 자유인 코알라. 새해 2026년도, 여기 저기 기웃대는 프리랜서. 발 가는 대로, 생각 나는 대로, 좌충우돌 삶을 즐기는 ‘대충아재’. 456 자유인.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에도 수요일에 만나요. 코알라(하양 푸들) 함께 영원히 … 456 자유인들에게 맘과 몸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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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삽화=최로엡 ai화백
패러디 삽화=최로엡 ai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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