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체 서버 칩, 2026년 하반기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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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서버 칩, 2026년 하반기 양산 돌입

위클리 포스트 2026-01-14 00: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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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과정서 단기적 과제 두 가지 직면

애플(AAPL)이 자체 설계한 서버용 칩을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드명 ‘Baltra’로 알려졌으며, 주 용도는 AI 추론(Inference)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애플은 AI 개발과 관련한 단기적 과제 두 가지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내용은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통해 나왔다. 애플의 실리콘 전략은 맥과 워크스테이션에만 국한되지 않고,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으며, 핵심이 바로 자체 서버 SoC라는 설명이다.

소식은 애플이 Google과 협력해 Gemini를 개편된 시리(Siri)에 활용하기로 했다는 보도 직후에 나왔다. 애플의 서버용 AI 칩 개발은 수년 전부터 거론돼 왔지만,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그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진 상황이다.

제보자는 애플이 현재 AI 로드맵에서 두 가지 단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다. 첫째는 온디바이스 AI의 한계다. 애플이 약속한 ‘애플 인텔리전스’와 개편된 시리가 출시되더라도, 경쟁사 대비 충분히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제공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온디바이스 AI가 아이폰 출하량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애플은 2025년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연간 10% 성장과 함께 글로벌 1위 스마트폰 브랜드에 올랐다. 이는 AI 기능이 아직 판매의 핵심 동력이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두 번째 과제는 핵심 AI 기술에 대한 통제력 부족이다. 현재 애플은 자체 대형 언어 모델(LLM)이 완전히 성숙하기 전까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시간을 벌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AI가 장기적으로 하드웨어, 운영체제, 사용자 경험 전반의 중심 요소가 되면, 외부 파트너 의존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 지점에서 자체 서버 칩의 의미가 부각된다. 애플은 이미 커스텀 실리콘을 통해 높은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 전력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해 왔다. 서버용 AI 칩 역시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AI 학습·추론 과정에서의 병목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애플은 강점을 지닌다. 예를 들어 M3 Ultra는 HandBrake 같은 워크로드에서 x86 프로세서 대비 약 55% 낮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특성은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중시하는 AI 서버 환경에서 큰 무기가 된다.

제보자는 애플의 자체 서버 칩이 2026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겠지만, 온디바이스 AI의 본격적인 확산과 체감 성능 개선은 2027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즉, 서버 인프라부터 차근차근 기반을 다진 뒤, 이를 다시 소비자 제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커스텀 서버 실리콘을 발판으로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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