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삐는 발목, 겨울철 더 주의해야 하는 ‘발목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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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삐는 발목, 겨울철 더 주의해야 하는 ‘발목 불안정’

메디먼트뉴스 2026-01-13 20:2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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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겨울철에는 빙판, 낮은 활동량, 실내외 온도 차 등으로 발목을 다치기가 쉬워지지만 막상 다쳐도 많은 사람들이 “금방 괜찮아지겠지” 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발목은 한 번 염좌가 생기면 인대가 약해져 반복적으로 접지르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참을만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는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반복적인 발목 염좌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이 누적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인대 안정성이 떨어지면 발목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면서 보행이 불안정해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시리거나 찌릿거리는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바닥이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거나, 하이힐이나 슬리퍼같은 불안정한 신발을 신거나, 평소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저하된 상태등이 더해지면 손상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반복적인 삐임(염좌)으로 인해 손상당하면서, 뼈 사이가 느슨해지면서 관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적인 발목은 인대와 주변 근육이 관절을 단단하게 잡아 주지만, 인대가 늘어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흔들리고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걷거나 뛰는 과정에서 발을 디딜 때 불안정감이나 미세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발목이 자주 접질릴수록 인대 상태가 안좋아지면서 회복력은 떨어지고, 불안정이 심해져 결국에는 발목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까지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눈이 오거나 땅이 얼어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가벼운 삐임이 반복될 수 있어 장기적인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불안정성은 단순한 염좌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자연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 발목 불안정증의 대표적인 증상
– 발목이 자주 접질리고 걷거나 뛸 때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 평지에서도 갑자기 발목이 꺾일 때가 있다.
– 운동하거나 오래 걸으면 바깥쪽 발목이 시큰하고 붓는다.
– 반복된 염좌 후 발목 힘이 약해진 느낌이 지속된다.

초기에는 발목을 안정화하는 근력 운동과 균형 감각 훈련이 큰 도움이 된다. 평소에 발바닥·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고, 한 발로 서기 같은 기초 균형 훈련을 꾸준히 시행하면 인대와 관절 주변 조직의 지지력이 향상된다. 또한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지면에 대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무리한 점프·를 피하고, 하이힐같은 불안정한 신발 착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발목의 불안정성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에스엘서울병원 남지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발목 염좌는 누구나 겪는 흔한 부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될수록 인대 회복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나아가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겨울철은 미끄럼 사고가 잦아지는 만큼, 발목이 자주 접질린다면 조기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관절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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