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내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안전보장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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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내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안전보장 못해"

모두서치 2026-01-13 18: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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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내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을 권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주재 가상 미국대사관(US Virtual Embassy Iran)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출국 계획을 마련해 즉시 이란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이란에는 미국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상의 '가상 대사관'을 통해 출국 관련 정보를 공지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단교했다.

가상 대사관은 미국이 현지의 자국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상 대사관은 "미국 시민은 이란에서 심문당하거나 체포·구금될 위험에 상당히 노출돼있다"며 "미국 여권을 제시하거나 미국과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구금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이란 이중국적자는 반드시 이란 여권으로 출국해야 한다. 이란은 이중국적자를 이란인으로만 취급한다"며 "미국 정부는 출국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본인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경우 출국하라"고 덧붙였다.

가상 대사관은 정식 미국 대사관이 있는 접경국 아르메니아·튀르키예·투르크메니스탄 이동을 권장하고 아프가니스탄·이라크·파키스탄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란 공습을 앞두고 자국민 출국을 권고했다는 해석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미군 투입 여부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원유 수출에 의존하는 이란 정권 자금줄을 끊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이날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거래에 25% 관세를 납부해야 하며,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공습은 군 통수권자로서 협상에 쓸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라면서도 "이란 정부가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행정부가 비공개로 접하는 메시지와 상당히 다르다. 대통령은 그것(유화적 비공식 메시지)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비군사적 압박에 다소 방점을 뒀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액시오스 등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부 각료들과 달리 이란 공습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의장 등과 함께 이란 상황 대응 방안을 추가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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