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구글이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기술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며 주도권 탈환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웹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서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웹 트래픽 점유율은 21.5%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제미나이 3.0’은 응답 속도 측면에서 경쟁 모델인 챗GPT를 앞서는 성능을 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모델 완성도를 빠르게 끌어올린 점이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 같은 기대감은 주가에도 반영됐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7일(현지시간) 애플을 제치고 미국 증시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구글은 초기 생성형 AI 서비스인 ‘바드(Bard)’의 오답 논란으로 AI 시장 후발주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전략 수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선두권에 복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의 AI 전략과 향후 시장 경쟁 구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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