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AI로 PM 위험주차 잡는다···보행 안전·민원 동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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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AI로 PM 위험주차 잡는다···보행 안전·민원 동시 개선

이뉴스투데이 2026-01-13 1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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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주차존 설치 의사결정 절차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PM 주차존 설치 의사결정 절차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13일 개인형이동장치(PM)의 무질서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형이동장치 위험주차 관리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PM 이용이 늘면서 점자블록 위 주차나 기댐·누움·집결 등으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연구는 AI 학습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과 도시 미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TS를 비롯해 충북대 송태진 교수 연구실, 빔 모빌리티, 지쿠, 화성시가 협업해 화성시 동탄을 연구 대상지로 삼았다.

핵심 성과는 △AI 기반 PM 위험주차 자동 분류 알고리즘 개발 △PM 지정주차제 효과 분석 △유형별 위험주차 관리방안 제시 △PM 주차존 설치 가이드라인 마련이다. TS는 2025년 동탄 지역의 PM 주차 이미지 약 11만건을 AI로 학습시켜, 위치·상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 여부를 자동 판정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위치로 인한 위험주차는 도로 폭이 넓거나 상업지역, 전용 주차존 용량이 부족한 곳에서 주로 발생했다. 상태로 인한 위험주차는 전용 주차존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빈번했다. 또 화성시가 2025년 8월 시행한 PM 지정주차제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위치 기반 위험주차 비율은 약 9% 감소했고, 주차 1건이 민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약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TS는 데이터 기반 주차존 위치 선정과 용량 설정, 이용자 인식 개선, PM 중점 관리지역 지정, AI 기반 수요 예측 도입 등 유형별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보행로·차로 분리 여부와 상충 위험, 민원 발생 지역 등을 종합 고려해 거치대형·노면표시형·주차장형 등 최적 대안을 안내하는 ‘PM 주차존 설치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AI 기술로 PM 위험주차 유형을 도출하고, 실제 정책 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함께 효율적인 PM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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