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성남시가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청소년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전용 실험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를 열며, 기업 유치를 지역사회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공공기여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판교 핵심 부지 매각에 따른 환원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청소년 교육·문화 인프라의 새 축이 될지 주목된다.
판교 매각 부지 환원사업의 핵심 거점
성남시가 엔씨(NC)소프트 컨소시엄과 협력해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를 새롭게 개소했다.
프로젝토리는 ‘프로젝트(Project)’와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로, 청소년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자기 주도형 창작 플랫폼이다.
이번 공간은 지난 2021년 성남시가 판교 삼평동 641번지 공공청사 예정 부지를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 약속된 지역사회 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청소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교육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기획됐다.
목공부터 코딩까지… ‘직접 해보는 창의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은 엔씨문화재단이 맡고, 성남시는 행정적 지원과 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으로,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내 2개 전용 공간에서 오는 6월 27일까지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목공, 코딩, 창작 워크숍, 프로젝트 그룹 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문제 설정–기획–실행–공유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형 교육이 핵심이다.
기업 유치, ‘세금’ 넘어 ‘미래 투자’로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확보한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청소년 미래 인재 양성에 전략적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실용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진 엔씨문화재단 이사장도 “프로젝토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환경에서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리틀야구장 조성, 다목적 커뮤니티 운영, 창업·문화 공간 조성,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환원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첨단기업 유치 시 공공기여를 제도화해, 시민에게 돌아오는 실질적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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