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도에서 유리나 철 가루를 입혀 날카롭게 만든 '중국 연줄'에 베여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마디아프라데시주 인도르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중국 연줄에 목이 걸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같은 날 친드와라 지역에서는 9살 어린이가 중국 연줄에 한쪽 귀가 떨어져 나가 43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나일론 줄에 유리나 철 가루를 입힌 중국 연줄은 굵기가 가늘어 보행자나 주행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잘 보이지 않아 연줄에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인도 당국은 중국 연줄의 제조·판매와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매년 축제 기간 중국 연줄로 연을 날리는 사람이 많아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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