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빠진 자리에 대우건설이 30% 이상의 지분을 참여하고 한화 건설부문, 롯데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재구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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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1·2차관 등 주재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올해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6개월간 기본설계 후 평가를 거쳐 8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하반기 중 우선시공분에 대한 계약 및 착공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2월 토지 수용을 개시하고 어업 보상을 위해 피해 어민과 약정을 체결한다. 4월부턴 주민들의 임시 이주를 개시할 방침이다. 또 부지조성 본 공사 착공을 위해 선행돼야 할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24건의 인·허가 협의도 추진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 참여할 대우건설 컨소시엄 구성도 막바지 논의 단계에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6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공사를 주도하고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컨소시엄 지분을 30% 이상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롯데건설 등 대형사는 10% 이상 참여하고, 금호건설, HJ중공업, 동부건설, 중흥토건 뿐 아니라 부산 지역 건설사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6일 마감일까지 각 건설사와의 지분 논의가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당초 현대건설이 25.5%의 지분을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 국토부와 수의계약까지 체결했으나 결국 공사기간 입장 차이로 작년 5월 계약이 파기된 바 있다. 이후 현대건설은 컨소시엄 불참을 선엄했다. 국토부는 작년말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공사기간을 당초 84개월에서 108개월로 확대, 재입찰 공고를 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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