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을 부임 7개월 만에 돌연 경질한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중흥기를 이끈 위르겐 클롭 전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낼 거란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을 사실상 경질한 레알 마드리드가 새 감독으로 지도자에서 물러나 있는 클롭 선임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론소와의 협업을 끝낸 레알이 빠르게 그의 후임으로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급히 선임했다. 하지만 레알 운영진은 이미 또 다른 인물을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레알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와 구단이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구단은 아르벨로아 카스티야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아르벨로아가 레알 유스팀 감독직을 맡으면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아왔고 카스티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당장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 1군 팀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레알 레전드인 알론소 감독마저 킬리앙 음바페를 비롯한 선수단과의 불화로 인해 라커룸 장악에 실패해 떠난 마당에 이러한 선임은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클롭 감독을 향한 러브콜이 나온 것이다.
매체도 "아르벨로아가 카스티야에서 진지하게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자존심 센 스타들이 가득 찬 선수단을 관리할 능력에 의구심이 든다"라며 "페레스 회장은 이미 위르겐 클롭 같은 팀을 장악할 인물을 거론했다"라고 밝혔다.
클롭은 2015년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해 중위권에 머무른 팀을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다시 리버풀의 부활을 이끈 주인공이다.
라커룸 장악은 물론 '게겐 프레싱' 등을 비롯한 전술 능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클롭은 2024년 정상적인 문제로 리버풀을 떠났다.
그 후 클롭은 지난해 1월 레드불 그룹의 축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매체는 "클롭은 레알로부터 정기적으로 언급되었다. 페레스 회장이 정말 좋아하고 늘 그를 영입하는 것을 꿈꿔왔다"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레드불 산하 유럽 최고 구단 라이프치히 CEO 올리버 민트츨라프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클롭이 우리에게 합류하며 자신의 카드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우리와 함께 하며 편안해하고 이미 많은 것을 배웠다. 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 없고 그의 헌신이 완전하다"라고 밝힌 것에서 보듯 클롭과 레드불 그룹과 유대 관계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레알이 클롭을 당장 선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레알이 클롭 선임에 실패할 경우, 1월1일 첼시에서 경질된 엔조 마레스카를 주시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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