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2026년 시정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는 13일 가남읍(가남체육센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가남읍, 점동면, 세종대왕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대신면, 북내면, 중앙동, 강천면, 여흥동, 오학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간담회 형식에서 나아가 시장이 직접 지역별 특화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특화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끈다.
첫 방문지인 가남읍에선 임영석 읍장으로부터 가남읍 현황사황 보고와 행정복지센터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주민들은 노후화된 가남읍 청사와 인근 공공시설 밀집으로 인한 주차 불편을 호소했다.
시는 태평리 일원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과 청사 신축 이전을 연계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상인회 간담회에선 태평로 차로 확장, 똑버스 운행 유지, 가남5일장 운영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체육시설 확충, 공동묘지 정비, 생활장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민원도 제기됐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시민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라며 “건의된 사안들은 담당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순회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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