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가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2일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온배움도시 포천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과 함께 2026년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한 ‘포천시–포천 미래온 공유학교’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의 지역교육 협력 방향을 설정하고,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될 구체적인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명칭과 운영 체계를 정비한 것이 협약 내용의 골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질 관리, 지역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경기공유학교 운영 및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함께 체결된 부속합의서에는 2026년 ‘포천 미래온 공유학교’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총 16개 세부사업이 대상이며 포천 지역교육협력센터 운영을 비롯해 학부모 학습동아리 ‘동행’, 교원 역량 강화 지원, 학생이 만드는 학교공간 프로젝트,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넘나들며 배우는 공유학교 ▲포천사랑 온배움 공유학교 ▲학생주도 꿈나래 공유학교 ▲포천마을꿈터 ▲미래 핵심 역량 함양 사업 ▲특색 있는 1인 1특기 ▲창업 프로젝트 공유학교 ▲진로·직업 교육 지원 ▲찾아가는 포천문화예술교실 ▲학생 생존수영 ▲미래인성교육 공유학교 등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8억원 규모로, 포천시가 32억8천900만원을, 포천교육지원청이 15억3천489만6천원을 각각 부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두 기관은 예산을 공동 투입해 지역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은 포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 분야”라며 “그간 교육지원청과 축적해 온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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