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한국교원대학교 전문경력교수와 김경회 명지대학교 석좌교수(한림재단 이사장)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도 이날 비상임위원으로 새로 위촉되며 2기 국교위 구성이 완료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교위는 13일 이 교수와 김 교수가 상임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국교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하는 안건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이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지낸 인물로 과거 이우중고등학교 교장과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등을 맡았다. 김 교수는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도 근무했다.
두 상임위원의 취임식은 이달 14일 진행되고, 임기는 2029년 1월 12일까지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도 국교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교조는 이날 박 위원장이 국회 추천으로 국교위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의 임기도 이날부터 2029년 1월 12일까지다.
전교조는 "박 위원장이 국교위에서 교육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교육 체제 전반의 개혁 논의에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며 "공교육 회복과 미래교육 체계 마련에 필요한 핵심 의제가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된 박 위원장은 "교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표해 공교육이 제 자리로 돌아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입 제도 개편, 교육과정 개정, 교원 노동환경 개선, 학교 운영 체제 재정비 등 시급한 교육 현안을 장기적인 계획 안에서 해결해야 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사들의 실질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방향으로 국교위가 역할을 해야 하고, 위원으로서 그 역할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대통령 지명으로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이 국교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 추천으로는 김용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이슬기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 총학생회장, 전은영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대표, 반상진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이 교수와 김 교수가 상임위원으로 임명되고, 박 위원장이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되면서 2기 국교위는 출범 120일 만에 정원을 모두 채웠다. 국교위는 위원장(장관급) 1명,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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