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포천지역 중소기업이 특례보증을 통해 숨통이 트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금융 긴축이 장기화되면서 담보력과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포천시의 특례보증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시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이를 활용해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담보 여력이 부족해 기존 금융 지원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도 운영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시는 2024년 신규 특례보증으로 29개 기업에 총 4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68개 기업에 86억원을 제공하며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기업 수와 지원 금액 모두 증가하면서 제도가 현장 수요에 부합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을 전년 대비 1억원 늘린 8억원으로 편성했다. 경기 둔화와 금융 여건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화와 고환율 기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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