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가 원미·오정구에 비해 축제·체육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버들공원 내 옥길인조잔디구장의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소사구는 그동안 대규모 지역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각종 체육대회 및 주민 화합 행사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원미구의 부천종합운동장, 오정구의 오정대공원 축구장 등과 달리 소사구에는 주민을 아우를 대표적인 행사 공간이 부족하다.
이 같은 문제의 대안으로 소사구 옥길로 56번길 140 버들공원 내 옥길인조잔디구장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기본적인 운동 기능은 갖추고 있으나 조도가 낮아 야간 이용이 어렵고 우천 시 배수 불량으로 침수 피해가 잦아 실질적인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의열 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은 “옥길인조잔디구장의 조명 개선과 배수시설 보강 등을 추진해 구민체육대회와 각종 지역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 옥길인조잔디구장의 조명개선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추가 외부 재원을 확보해 인조잔디 교체와 배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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