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명소인데 포천 버스가 없다… 광릉숲 교통 복지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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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소인데 포천 버스가 없다… 광릉숲 교통 복지 ‘사각지대’

경기일보 2026-01-13 15:4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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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을 경유하는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인 21번 버스가 정류장을 통과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소흘읍 국립수목원을 통과하는 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시내버스 관련 총예산으로 183억원을 편성해 시내버스업체 세 곳이 82개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인 국립수목원(광릉숲)을 직접 경유하는 지역 시내버스 노선은 단 하나도 없고 남양주 시내버스 노선인 21번 버스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포천 주민들이 시내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반드시 남양주 방면 시내버스로 갈아타야만 광릉숲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광릉숲은 주차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어 승용차 이용이 까다로워 예약하지 않으면 진입조차 불가능해 시내버스 의존도가 높지만 ‘무조건 1회 환승’이라는 구조적 장벽이 주민들의 발길을 막고 있다.

 

접경지 노선 특유의 관리 이원화 문제도 심각하다.

 

남양주 시내버스 노선인 21번 버스는 남양주, 포천, 의정부를 잇는 황금 노선인데도 감차와 불규칙한 배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가 해당 시내버스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1대분에 대한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운행체계와 관리권한 등은 남양주시에 있어 근본적인 서비스 개선은 요원한 실정이다.

 

주민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이모씨(56·포천시 소흘읍)는 “국립수목원을 가볍게 산책하러 가고 싶어도 예약하지 않으면 승용차 주차가 힘든 데다 직결 시내버스도 없어 큰맘 먹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전국구 관광자원인 광릉숲이 포천의 자산으로 기능하려면 타 지자체 시내버스 노선에만 기대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한 노선 재편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무봉~고모 구간 도로 확포장 이후 시내버스 노선 투입을 계획했으나 최근 유치권 행사 등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어 구체적인 시점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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