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앞 총리 영접…‘격을 깬 환대’로 연 한·일 정상회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숙소 앞 총리 영접…‘격을 깬 환대’로 연 한·일 정상회담

경기일보 2026-01-13 15:29:19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 앞에서 영접 나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 앞에서 영접 나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날 숙소 앞까지 직접 나와 영접하는 이례적 환대를 보였다는 평가다.

 

13일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공군 1호기를 타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뒤 숙소로 이동했다. 애초 호텔 측이 영접할 예정이었으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통령 도착 전부터 숙소 앞에서 기다리며 직접 맞이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외국 정상의 숙소 앞에서 영접에 나서는 것은 드문 장면이다. 청와대는 “당초 호텔 영접에서 ‘총리 영접’으로 격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에게 다카이치 총리는 악수를 건네며 “곤니치와 요코소(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우레시이 데스(기쁘다)”라며 방일을 환영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렇게 격을 깨서 환영해 주시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국민들도 총리님의 이런 모습에 정말로 감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일본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섞은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일본 언론도 이번 장면을 비중 있게 다뤘다.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미리 나라현에 도착해 이 대통령을 위한 ‘오모테나시(일본 특유의 환대)’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외교적 의례를 넘어 신뢰와 친밀감을 앞세운 환대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상회담의 의제와 성과는 이후 공식 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지만, 첫 장면에서 드러난 총리의 직접 영접과 대통령의 상징적 연출은 한·일 관계가 ‘관리’에서 ‘확대’ 국면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