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충격적인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파리 FC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쿠프 드 프랑스 2연속 우승을 해냈던 '디펜딩 챔피언' PSG는 조기 탈락을 했다.
PSG는 루카스 슈발리에,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 일리야 자바르니,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세니 마율루,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선발로 구성했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2025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다리에 통증을 느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이었다. 이후 재활에 돌입한 이강인은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개인 훈련에는 나섰지만 명단 복귀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PSG의 일방 공세로 전개됐다. 오베드 은캄바디오 선방에 계속 막혔다. 연속 슈팅에도 은캄바디오 선방에 좌절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흐비차 결정적 슈팅도 은캄바디오가 막아냈다. 후반 15분 자이르-에메리의 슈팅도 은캄바디오를 넘지 못했다.
PSG는 후반 19분 우스만 뎀벨레, 누누 멘데스,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25분 뎀벨레의 슈팅도 은캄바디오 선방에 막혔다. 버티고 버티던 파리FC는 이코네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PSG는 계속 몰아쳤는데 후반 42분 자이르-에메리 크로스는 골대에 맞았다. 종료 직전 자바르니, 두에 연속 헤더는 빗나갔다. 결과는 PSG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PSG는 이날 슈팅만 20회를 기록하고 점유율 70%에 도달했지만 은캄바디오를 넘지 못하고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복잡했다. 경기를 지배했고 할 일을 잘 했지만 축구에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 그게 축구다. 팀 전체 경기력과 선수 개개인 활약에 만족한다. 그러가 결과는 불공평하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향후 파리FC에 행운을 빌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훨씬 잘했지만 결국 져 정말 안타깝다. 쿠프 드 프랑스에서 더 높이 올라가야 했다. 여기서 탈락하는 게 시즌 전 목표는 아니었다. 만약 져야 한다면 이런 식으로 지는 게 낫긴 하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계속 두둔을 했다. "사실 오늘 경기보다 더 잘하기 어렵다. 전, 후반을 완전히 지배를 했고 준비한 걸 다 했다. 골만 넣으면 됐다. 그게 축구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력은 훌륭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