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서운 팀 없다”…PS 막차 탄 우리금융캐피탈, PBA 팀리그 왕좌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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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서운 팀 없다”…PS 막차 탄 우리금융캐피탈, PBA 팀리그 왕좌 재도전

빌리어즈 2026-01-13 14:2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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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5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가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PBA 팀리그 5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가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최강 당구팀’의 꿈에 다시 도전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라운드 우승 없이 정규리그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파이널까지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시즌 첫 라운드 우승과 함께 파이널 정상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라운드 시상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장 엄상필은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어렵게 올라갔는데, 이번 시즌은 평소보다도 시작이 더 좋지 않았다”며 “1라운드 9위, 2라운드 7위였지만 항상 포스트시즌 직전에 팀원들이 힘을 내줬다. 이번에는 5라운드를 포스트시즌처럼 치르자는 각오로 임했고, 첫 라운드 우승을 거둬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라운드에서는 준비한 오더가 잘 맞아떨어졌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지훈 선수가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라운드부터 점점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우리 팀은 보통 포스트시즌에 경기력이 최고조에 오르는데, 정규리그에서 이렇게 좋은 폼을 보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우승 요인을 분석했다.

5라운드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 주장 엄상필, 스롱 피아비, 김민영.
5라운드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 주장 엄상필, 스롱 피아비, 김민영.

팀의 에이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는 “시즌 막바지에 항상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는 것 같다. 그럼에도 다시 포스트시즌에 올라 기쁘다”며 “5라운드 종료 이틀 뒤 바로 와일드카드전이 시작되는데, 팀 컨디션이 좋고 모두 경기력이 올라와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파타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우리 팀은 더 강해졌다. 특히 초반과 비교하면 LPBA 선수들의 성장 폭이 크다”며 “엄상필, 강민구, 선지훈 등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나 역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5라운드 MVP로 선정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초반에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아 팀원들도 함께 마음고생을 했다. 마지막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비록 내가 MVP를 받았지만, 진짜 MVP는 내가 아니라 우리 팀원들”이라며 공을 돌렸다.

스롱 피아비와 주장 엄상필
스롱 피아비와 주장 엄상필

이번 라운드 6세트 여자 단식에서 전승을 거둔 스롱은 “이번 라운드는 특히 6세트에서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후회 없이 해보자는 각오로 임했고,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기회가 왔을 때 스스로 해냈다는 점이 스스로도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엄상필은 “7세트까지 가서 주장을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하더라”며 웃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롱의 6세트 전승에 힘입어 우리금융캐피탈은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모두 챙겼고, 2위 하이원리조트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 데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의 첫 상대는 크라운해태다. 4라운드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크라운해태는 5위로 와일드카드전에 나서며, 4위 우리금융캐피탈에게 1승 어드벤티지를 내준 채 경기를 시작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롱 피아비와 김민영
기자회견에서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스롱 피아비와 김민영

사파타는 크라운해태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 스페인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꼽았다. 그는 “마르티네스와는 20년 넘게 함께 경기해왔고, 승률도 50대50 정도”라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마르티네스 역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엄상필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하나카드를 다섯 경기 끝에 꺾고 파이널에 올랐을 때, SK렌터카 선수들은 표정이 밝았지만 우리는 지쳐 있었다”며 “이번에는 체력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5라운드 전까지는 하나카드와 SK렌터카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5라운드에서 두 팀을 비교적 편하게 이겼다”며 “이제는 무서운 팀이 없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도전하겠다”고 포스트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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