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시청 일대의 신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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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시청 일대의 신상 카페

에스콰이어 2026-01-13 14:1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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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도슨 광화문점

조앤도슨은 일찍이 연남동에서 ‘프렌치토스트 맛집’으로 유명했다. “심플하되 맛있고, 좋은 재료를 쓰되 합리적인 가격일 것”이라는 원칙을 고수한 게 단순한 ‘핫플’을 넘어선 명성의 비결. 작년 10월 오픈한 복합 문화 공간 ‘스타필드 그랑서울’에 들어선 광화문점은 조앤도슨의 우직하고도 클래식한 본질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묵직한 원형 바 너머에서 흰 유니폼의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공간의 인상을 좌우한다. 연남동 숲길에 접한 본점이 일상에 가까운 소박한 ‘동네 카페’ 같은 모습이었다면, 광화문점은 색다른 미팅 장소가 되기도 하고, 업무 동선 한가운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평일에도 붐비지만, 특히 주말 오전은 브런치를 즐기려는 손님으로 대기가 긴 편이다.


Recommendation 조앤도슨의 프렌치토스트는 두툼한 빵을 버터에 한 번 굽고, 오븐에 다시 한 번 구워낸 ‘겉바속촉’ 스타일이다. 여기에 시럽과 말돈 소금을 곁들여 균형 잡힌 단맛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즐길 음료 메뉴도 내실이 엿보인다. 조앤도슨 블렌딩 티는 꽃, 허브, 찻잎 향이 조화로운 시그너처 티다. 단맛보다 차 향이 먼저 느껴지는 밀크티도 인상적이다.


서울 종로구 종로 33 타워1 상업시설 L2층 OA201호





오츠커피 광화문

치열한 서울의 커피 신에서 10년 넘게 롱런해온 ‘오츠커피’. 연남점, 용산점에 이어 최근 광화문 지점을 내며 영역을 확장하는 와중에도 친근한 동네 카페였던 초기 감성을 유지하는 곳이다. 그간 메뉴는 거의 바꾸지 않았고, 멤버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운영하며, 그들의 취향을 녹여낸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 오츠커피 광화문의 위치는 작년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이다. “일과 일상, 속도와 밀도가 공존하는 이 지역은 브랜드 철학인 ‘담백하지만 밀도 있는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였다고 송민호 대표는 말한다. 광화문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통창 너머 풍경처럼, 내부에도 도시의 인상을 담아냈다. 중앙의 돌 정원, 한국 전통 공간 개념을 재해석한 좌석 배치처럼 말이다.


Recommendation 시그너처 메뉴는 단연 아인슈페너다. 오츠커피만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크림을 사용하고, 라테 베이스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직접 만드는 시나몬번·밀키번 등 네 가지 번을 선보인다. 정통 북유럽식 번과 달리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8 2층 213-2호





아케이드 토오베

종로구 관훈동의 티하우스 ‘토오베는 2021년 문을 열자마자 ‘인스타 핫플’이 됐다. 정제되면서도 위트 있는 공간 무드, 감각적인 모양의 디저트로 부담 없이 차를 즐길 수 있는 덕분. 토오베 시청지점, ‘아케이드 토오베’가 한국프레스센터 지하에 문을 열었다는 소식은 의외다 싶으면서도 동시에 납득이 간다. 그간 이세희 대표는 1990년대 서울 정취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토오베 다음 지점을 열 자리로 서울 도심 속 오래된 지하 아케이드를 찾아 다녔다고 한다. 오랫동안 직장인의 점심 식사 장소로 붐비던 아케이드 중에서도 과거 금문양복점이 있던 자리다. 이곳에 40여 년 있었던 붉은 카페트의 기억을 잇기 위해 같은 톤의 카페트를 다시 깔았다. 특유의 분위기, 정제된 서비스는 그대로다. 업무에 시달리며 가빠진 호흡을 가다듬기 제격이다.


Recommendation 차, 위스키, 계절 디저트로 메뉴를 구성했다. 이세희 대표는 차와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을 권한다. 차와 곁들이면 위스키의 향과 풍미가 또렷해지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조합인 것. 크림 레몬 젤리 같은 본점의 인기 메뉴와 함께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현재 시즌 메뉴는 ‘딸기 팥 크리미 보니밤 토스트’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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