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반 병'만 화장실에 뿌려보세요…이 쉽고 편한 걸 왜 여태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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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반 병'만 화장실에 뿌려보세요…이 쉽고 편한 걸 왜 여태 몰랐죠

위키트리 2026-01-13 13: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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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욕실 청소에서 가장 큰 부담은 락스다. 강한 자극 냄새, 환기 부담, 피부 자극까지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11년 차 청소 전문가는 락스 대신 '소주'와 샴푸,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해 이목을 끌었다. 화학 약품을 최소화하면서도 세정과 소독을 동시에 잡는 방법이다.

'화장실에 소주 뿌리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청소 전문가 문화진 대표에 따르면 이 방식의 핵심 재료는 세 가지다. 먼저 소주다. 소주의 알코올 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표면의 기름때를 느슨하게 만든다. 단순한 탈취 수준이 아니라, 찌든 때가 쉽게 떨어지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오래된 샴푸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쓰지 않는 샴푸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가 욕실 오염의 주범인 피지, 비누 찌꺼기, 물때를 분해한다. 마지막은 과탄산소다다. 표백과 탈취 기능을 동시에 맡아 줄눈과 실리콘에 낀 착색을 옅게 만든다.

배합은 간단하다. 기준은 물 약 3리터다. 먼저 물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반 컵 정도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이후 샴푸를 충분히 넣어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도록 섞는다. 마지막에 소주 반 병 정도를 붓는다. 알코올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 완성이다. 이 혼합액이 락스 없이 쓰는 ‘필살기 세제’다.

'소주 활용한 화장실 청소 세제 만들기' 준비물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청소 도구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청소는 순서가 중요하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오염물이 다시 묻는다. 선반 위와 거울 주변부터 시작해 세면대, 변기 상단과 외부, 마지막으로 변기 안쪽과 바닥 줄눈 순서로 진행한다. 혼합 세제를 분무기나 컵으로 골고루 뿌린 뒤 바로 문지르지 않는다. 최소 20~30분 정도 불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시간이 지나면 찌든 때와 곰팡이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도구 선택도 청소 효율을 좌우한다. 변기 뒤편이나 세면대 하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은 꺾임 솔이 유용하다. 줄눈은 전용 솔을 써야 힘을 덜 들이고도 때가 빠진다. 일반 수세미로 여러 번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소주 활용해 화장실 청소 세제 만들기. / 유튜브 '지식의 맛'

소주 활용해 만든 세제로 욕실 구석 청소하는 모습. / 유튜브 '지식의 맛'

깨끗해진 욕실 줄눈. 유튜브 '지식의 맛'

불린 뒤에는 찬물로 헹군다. 뜨거운 물은 과탄산소다 잔여물을 표면에 남길 수 있어 오히려 얼룩을 만들 수 있다. 헹굼을 마치면 욕실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줄눈은 밝아지고, 비누 냄새 대신 은은한 향만 남는다.

청소의 마무리는 물기 제거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는 다시 생긴다. 바닥과 벽면의 고인 물은 스퀴지로 밀어내듯 제거한다. 이후 환풍기를 켜거나 창문을 열어 욕실 전체를 바짝 말린다. 이 과정까지 마쳐야 청소 효과가 오래간다.

욕실 물청소 후 꼭 필요한 물기 제거 과정.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이 방식의 장점은 안전성과 지속성이다. 락스처럼 강한 염소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환기 부담이 적고,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재료도 집에 있는 것들로 해결된다. 소주 반 병과 안 쓰는 샴푸 하나로 욕실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부담도 낮다.

노후 욕실일수록 자극적인 약품을 반복해 쓰면 표면이 상하고 오히려 오염이 더 잘 달라붙는다. 소주와 샴푸, 과탄산소다 조합은 표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청결 상태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한 번만 해보면 왜 전문가들이 락스 대신 이 방법을 택하는지 체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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