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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올해 영업이익률 10%대 진입
도크 포화와 선별 수주 전략 정착
저마진 제조업에서 고부가 수익성 중심 산업으로 전환
HD한국조선해양 영업이익률 15.7% 전망
한화오션 12.4%, 삼성중공업 11.8% 예상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기대
고부가가치 선종 수요 확대, LNG 운반선 등 발주 증가
HD한국조선해양, 통합 효과로 매출 33조원·영업이익 5조원 전망
한화오션, 해외 군함 수주 확대와 미국 마스가 프로젝트 주목
삼성중공업, FLNG 사업 수혜 집중 예상
수주의 양보다 질에 초점, 수익성 낮은 선종 과감히 배제
조선 3사 모두 수주잔고 사상 최대, 도크 3년치 일감 확보
선가와 마진 확보되는 선박만 선별 수주, 질적 성장 국면 진입
HD한국조선해양 수주 목표 233억달러, 전년 대비 30% 상승
한화오션·삼성중공업 올해 수주액 120억·111억달러 가능성
LNG 운반선, 마스가 프로젝트, 특수선 수출이 실적 변수
이번 조선 수퍼사이클의 핵심은 수주의 '양'이 아닌 '질'이다. 과거 조선 호황기가 물량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이클은 제한된 도크(선박 건조 공간)를 전제로 조선사의 가격 결정력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차이를 보인다.
실제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쌓이면서 조선소 도크가 이미 3년 이상 일감으로 채워진 상태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선종은 과감히 배제하고, 선가와 마진이 확보되는 선박만 선별적으로 수주하는 전략이 정착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고부가가치 선종 수요 확대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친환경 연료 추진선 등 고선가 선박 발주가 늘고 있다. 특히 LNG 운반선은 미국을 중심으로 LNG 수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미포와 HD현대중공업의 통합 효과와 고선가 선박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올해 매출 33조원대, 영업이익 5조원대 진입이 전망된다. 합병 이후 도크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상선과 특수선(방산) 물량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된 점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올해 매출 14조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하는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비롯해 태국·에스토니아 수상함 수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미국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전초기지로, 미 해군 함정 수주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대로 추정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제작 조선사로, 올해 글로벌 FLNG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FLNG는 LNG 생산·액화·저장 기능을 모두 갖춘 고부가 해양플랜트로 마진이 높은 사업이다.
이 같은 조선업 호황은 수주 목표에도 반영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를 233억10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상향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181억6000만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대비 100.6%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공식적인 수주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주액은 98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수주액이 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11억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수주액은 79억달러로 목표치(98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이 본격화되며 올해는 질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선 수주 확대와 원화 선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졌고 올해도 그 연장선에 있다"며 "LNG 운반선 수주와 마스가 프로젝트, 캐나다 잠수함을 비롯한 해외 특수선 수출이 조선업 실적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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