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 정치는 망했다"면서 지방선거 '99만원 출마'를 제안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탁금 ZERO, 절차는 ONLINE"이라며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지금부터 100일간 정치인 4000명을 모을 것"이라면서 "MS오피스도 어디서 사는지 모르고 인공지능(AI)툴도 잘 다루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많다, 소리만 지르면 잘하는 줄 알고 전과가 훈장인 줄 안다"고 기성 정치인들을 지적했다.
이어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당신이 분명 정치를 더 잘할 것"이라며 "개혁신당에서는 누구나 99만원이면 출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6년 개혁신당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싶은 사람들, 이제 바로 여러분이 도전할 차례"라며 "여러분의 자리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천만원의 지방선거 출마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심사비를 포함한 당 기탁금을 전면 폐지하고, 공천심사를 100%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99만 원 출마'를 통해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지고 현명한 기획이다" "젊은 편이라 그런지 SNS 활용도가 남다르다" "잼민이(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아이)인 나도 하고 싶다" 등 대체로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3만개가 넘는 좋아요와 약 3800개의 댓글이 달리며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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