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홍현석의 낭트 임대 생활도 실패로 돌아갔다.
프랑스 '레퀴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홍현석은 올여름 마인츠를 떠나 낭트로 임대를 왔는데 출전시간이 제한적이다. 결국 낭트를 떠나 벨기에 헨트로 다시 임대를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 "홍현석이 헨트로 임대를 간다. 던딜이다. 이전에는 낭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나 출전시간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임대가 종료됐다. 헨트는 완전 영입 옵션 없이 홍현석을 임대했다. 홍현석은 마인츠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홍현석은 현대중, 현대고를 나온 선수로 울산 현대에 입단 후 운터하힝, 유니오즈 등에서 임대생활을 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20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LASK로 가면서 울산을 떠났다. LASK 소속으로 2년 동안 뛰던 홍현석은 2022년 헨트로 이적했다.
헨트에서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였고 엄청난 활동량과 영향력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대표팀까지 선발됐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았다. 2023-24시즌 공식전 43경기에 나와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활약하며 UEFA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마인츠로 전격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빅리그에 발을 딛은 홍현석은 이재성과 호흡을 했다. 지난 시즌 분투했지만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했는데 선발은 4경기였다. 출전시간은 519분에 그쳤다. 홍현석은 기회를 찾아 임대를 떠났고 프랑스 리그앙으로 향했다. 행선지는 낭트였다.
낭트에서 등번호 7번을 받았다. 권혁규와 함께 입단했는데, 권혁규가 선발 기회를 얻을 동안 홍현석은 교체 출전에 그쳤다. 낭트는 강등권으로 떨어졌고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경질됐다. 카스토르 감독이 떠나면서 홍현석, 권혁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홍현석은 더 기회가 사라졌다. 뛰기 위해 마인츠로 복귀한 뒤 헨트로 가기로 했다. 2년 만에 친정과 다름 없는 헨트로 돌아가는 홍현석은 후반기 활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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