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티스 텔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파리FC로 갈 가능성이 높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을 완전 영입했지만 현재 텔은 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대 이적을 통해 기회를 줄 수 있다. 파리FC로 임대를 간다는 소식이다. 텔은 다재다능한데 파리FC에서 꾸준히 뛰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매력적인 제안으로 느껴지는 이유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이적, 모하메드 쿠두스 부상으로 공격수 숫자 부족 고민에 시달리고 있지만 텔을 임대 보내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 유망주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을 한 텔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후반기 동안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는데 토트넘은 여름에 완전 영입을 했다.
거액을 썼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68억 원)였다. 여기에 보너스 조항으로 1,000만 유로(약 162억 원)가 붙었다. 임대료까지 포함하면 토트넘은 텔 이적료로 총 5,500만 유로(약 893억 원)를 쓴 셈이다. 계약기간은 무려 2031년까지였다. 많은 팬들이 의문을 가졌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도 제외가 됐다. 왜 영입을 했는지 논란이 이어졌다.
도미닉 솔란케 부상 회복이 더뎌 UCL 스쿼드에 복귀를 했지만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중앙, 좌측에서도 인상을 못 남긴 텔은 후반기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 “파리 FC가 텔을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여러 차례 접근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FC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홈 구장이 매우 근접한 곳에 있는 팀이다. 1978-79시즌 강등이 된 이후 프랑스 리그앙에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하면서 리그앙에 돌아왔다. 그러면서 PSG와 47년 만에 파리 더비가 성사됐다. 최근 쿠프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더비에서 파리FC가 PSG를 1-0으로 제압하면서 깜짝 승리를 거뒀다.
텔까지 데려와 후반기 반등을 노릴 수 있다. PSG를 쿠프 드 프랑스에서 잡긴 했지만 파리FC는 현재 15위에 위치 중이다. 리그앙은 17, 18위 팀이 자동 강등되고 16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공격 보강을 추진 중이며 텔은 매력적인 선수다. 토트넘이 보내기로 결정한다면 텔은 파리FC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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