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실버케어복지학과 김상돈 동문회장과 2학년 유수경 씨는 대학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며 13일 오전 대학 산학협력단 건물 앞에서 삭발했다.
이날 삭발식에 참여한 재학생과 동문회원 등 20여명은 "진실한 열정을 가지고 저희를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 밑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며 "(총장은)미래융합대학 학생의 학습권 침해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교원 신분 변경에 따른 교육과정 공개를 즉각 중단하고, 재학생이 입학 당시 약속받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미래융합대학 일부 교수와 재학생, 동문은 전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해 교원 부당면직과 일방적 계약 종료에 따른 재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미 실버케어복지학과 교수와 4학년 강연화 씨, 배광보 미래융합대학 총동문회장 등 3명은 같은 날 오후 일방적 계약 종료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제주대 정문 옆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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