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6% "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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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6% "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모두서치 2026-01-13 10:5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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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앞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시장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여자 10명 중 9명 이상이 1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환율 기조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위축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7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45개 기관·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2월 채권시장지표'를 1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가 이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응답률은 6%로 전월(11%) 대비 5%p 하락했고, 금리하락에 대한 응답률은 27%로 전월(55%) 대비 28%p 줄었다.

높은 환율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 체감 지표인 종합 BMSI는 96.8로, 전월 (99.9) 대비 3.1p하락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100 이하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시장금리 전망은 121.0으로 전월(144.0)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국채 발행량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응답 비중이 27%로 전월(55%) 대비 크게 줄었다.

물가와 환율 BMSI도 각각 94.0, 82.0으로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고환율 기조가 꺾이지 않아면서 수입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연말 환율이 일시적으로 142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의 유입과 엔화 약세 등 대외적인 변수가 작용해 2월 환율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은 전월 대비 7%p 상승한 28%로 집계됐다. 반면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은 전월(29%) 대비 19%p 하락한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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