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AI 활용해 위험주차 관리…보행자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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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AI 활용해 위험주차 관리…보행자 안전 지킨다

모두서치 2026-01-13 10:3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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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 주차제가 도심 보행질서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같은 내용의 'PM 위험주차 관리방안’ 연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충북대 송태진 교수 연구실과 빔 모빌리티, 지쿠, 화성시가 함께 화성시 동탄 지역의 지난해 PM 주차 이미지 데이터 약 11만 건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주차 유형을 분석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위험주차란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불법 주·정차 구역 또는 기댐·누움·밀집 주차로 인해 안전 문제와 통행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주차 상태를 일컫는다.

도로 폭이 넓거나 상업 지역에 주차했을 때 위험도가 높았다. PM 전용 주차존 용량이 부족할 때도 주로 발생했다.

또 PM 전용 주차존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멋대로 주차하는 경향이 높았다.

PM 주차 위치와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위험주차 유형은 출근·등교로 인해 혼잡이 큰 오전 시간대(6~9시)와 야간 시간대(오후 8~11시)에 주로 발생했다.

특히 PB 지정주차제가 주민 불편 완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화성시의 PB 지정주차제로 인해 위험주차 비율이 약 9% 감소했다. 주차 1건이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민원 발생률도 6%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TS는 최적의 PM 주차시설 구축 방안과 주차존 설치 의사결정 절차를 담은 'PM 주차존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AI 기술을 활용해 PM 위험주차 유형을 도출하고 실제 정책 시행의 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발판 삼아 지자체와 함께 효율적인 PM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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